[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대덕구가 설치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집 주차장 갖기’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은 기존 단독주택의 대문을 개조하거나 담장을 철거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설치비용의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유형에 따라 ▲대문 개조해 주차공간 설치는 최고 170만원 ▲담장 철거하고 평행주차공간 설치는 최고 150만원 ▲직각주차공간 설치는 최고 110만원 ▲이웃간 경계담장 철거하고 공동의 주차공간 설치는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예산 3000만 원을 확보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지속적인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을 통해 주차인프라를 확충해 도심지 이면도로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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