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김민지의 ‘뭐야 뭐야’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밭도서관에서는 5일부터 31일까지 전시실에서 ‘손 안 애서(愛書)’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일상생활 속 책과 관련된 주제가 돋보이고 신선한 프레임, 빛의 활용, 현장감이 우수한 수상작품 26점이 전시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민지의 ‘뭐야, 뭐야’는 벽화 속 남자친구의 책을 훔쳐보는 것 같은 모습과 표정을 훌륭히 살려서 작품에 위트와 의미를 동시에 부여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도행의 ‘독서, 하늘 높이 꿈을 향해’는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하늘 높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한 손짓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하이앵글(high angle)의 조형미를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손안 애서 작품전 사진
이 밖에 우수상을 수상한 손수봉의 ‘다음 페이지’, 김선영의 ‘비밀의 정원’도 독서의 주제를 돋보이게 하면서 결정적 순간들이 잘 포착된 사진 작품들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