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시그널’ 등 제작한 이재문 프로듀서의 독립 뒤 첫 작품
2015년 5월 26일 백상예술대상 뒷풀이에서 ‘미생’ 배우 김대명, 김종수 등과 함께 자리한 이재문 프로듀서
넷플릭스는 5일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드라마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돼 2018년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약 190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가 2014년 9월부터 다음에서 선보인 인기 웹툰이다.
제작사는 히든시퀀스로 정해졌다. 히든시퀀스는 tvN 출신 이재문 프로듀서가 지난해 tvN을 독립한 뒤 세운 드라마 제작사다. 이재문 프로듀서는 ‘미생’과 ‘시그널’ 등 히트작을 배출한 바 있다.
이재문 프로듀서는 “천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을 보며 늘 드라마로 만들고 싶었다. 천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감정의 표출 방식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