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푸른바다의전설’ 캡쳐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5회에서 이지훈은 박지일이 혼자 있는 사이 들어가 “마대영이라는 사람이 부장님을 이렇게 만들었다면 왜 그랬는지, 혹시 마대영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제 어머니세요?”라고 물었다.
이지훈은 부들거리는 박지일의 손을 잡고 “역시 그러시구나. 어머니는 부장님이 이렇게 아무 말도 안 하고 누워계시니 안심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게 말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문젠 여기 마음이지. 언제라도 우릴 배신할 수 있는 그 마음”이라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버렸다.
박지일은 곧바로 응급상태가 됐고 그때 성동일(마대영)이 나타났다.
성동일은 당황해하는 박지일의 어깨를 붙잡고 병원 밖으로 나왔다.
이지훈은 “당신 누구냐, 탈주범 아니야? 왜 우리 아버지 차를 몰아”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앞으로 직접 나서지마. 내말 잘 들어. 다 차려진 밥상 엎지마라”고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