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손석희 앵커가 윤전추 행정관의 증언을 지적했다.
5일 방영된 JTBC<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윤전추 행정관의 탄핵심판 증언을 보도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이날 윤 행정관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에서 3시간 30분 동안 증언했다.
윤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에 대해 “오전에 관저에서 대통령을 만났고, 안봉근 전 비서관 역시 대통령을 만났다. 안 전 비서관이 들어오기 전 여러 건의 서면보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래 자신의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관저에 갔고, 안 전 비서관을 오전 10시에 봤다. 오후에 미용사와 정호성을 봤다”고 증언했다.
윤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가글에 대해 “제가 올려드렸던 것 같다. 직접 대면해서 주지 않고, 인터폰으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가글은 인후염이나 편도가 부었을 때 사용된 것으로 안다. 저도 똑같은 제품을 써봤다”며 “(박 대통령) 시술 의혹에 대해선 오해”라고 덧붙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