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 대덕구 평촌동의 청자·태양마을이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재탄생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총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 청자·태양마을길 담장미관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이 마을은 1970년대 신탄진 연초제초장이 설립되면서 조성되었으며, 일대에 공장과 철도 정비창 선로로 인해 고립되어 낙후됐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사업에 들어갔으며 선진지 견학으로 디자인 방향성을 정하고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마을의 특성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사업이후 추진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을 통한 마을변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는 주민의 대답이 8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을 찾는 대내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향후 관광문화인 KT&G 벚꽃축제와 연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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