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선용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배우 문선용이 올해 초 방송 예정인 시트콤 `색다른 남녀`에 `선용`역으로 합류했다.
‘색다른 남녀’는 MBC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tvN ‘롤러코스터’를 연출한 김성덕 감독의 2017년식 새로운 ‘남자셋 여자셋’ 버전으로 셰어하우스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세 쌍의 로맨스와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문선용은 스포츠 클럽 회장의 아들 역할로 여러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인다. 문선용은 영국에서 유학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단편영화 `안내견`에서 주인공 ‘리광’역을 맡아 국내외 영화제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지난해 7월 개최된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단편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 그는 “앞으로 더욱 폭넓은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열정을 가지고 소신 있게 연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트콤 `색다른 남녀`는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오는 2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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