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1차 촛불집회이자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이틀 앞둔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공기 기압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뱃고동 퍼포먼스는 거리예술가 이성형씨가 ‘숨’이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것으로 9개의 공기주입기는 아직 발견되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 9인을 의미하며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아직 바다속에 있는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정훈 기자 onepar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