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는 KSA행복나눔회를 통한 다문화 가정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업과 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2014년부터는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KSA행복나눔회를 설립, 직원들의 기부약정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다문화가정은 약 28만 가구로 그 인구가 82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큰 축이 됐으나 낮은 소득, 부족한 다문화 인식 및 사회문화적 차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 220여 개에 달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양한 다문화단체들은 다문화가정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것부터 취업,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SA행복나눔회는 협회의 교육센터인 가산디지털센터가 위치한 금천구에 2015년부터 후원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NIE 논술과정을 진행하며 글로벌 페스티발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2016년 사내 종무식 행사에서 2016 행복나눔자선바자회를 개최, 마니또 선정을 통해 기증품을 활용한 장터를 열어 모금액 전액을 금천구내 다문화가족후원을 위해 기부했다.
그 외에도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냉난방기를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인 혜성원 사랑나눔행사를 11년째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결과, 2016년 4월에는 금천구청장 감사패를, 10월에는 천안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표준협회는 사회적책임 글로벌 스탠다드인 ISO 26000의 국제 및 국내 간사기관으로 신규 이슈들에 대한 국제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지속가능성지수시상식과 지속가능보고서대상을 2008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사회, 경제, 환경적 가치를 고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국내외 기업 및 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사회책임경영(CSR)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백수현 회장은 “행복나눔회를 통해 기존의 협회가 수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하나로 정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식서비스 전문기관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의 취업 지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문화가정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소속감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문화울타리를 더욱 단단하게 함으로써 사회 통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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