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서진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안건영)은 배우 채서진(본명 김고운)을 ‘닥터지’(Dr. G)의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채서진은 최근 개봉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주인공의 첫사랑인 ‘연아’ 역을 맡아 순수함과 당찬 매력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첫 상업영화 주연을 무사히 해낸 그는 이제 닥터지의 새로운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 대표 스킨케어 제품과 마이 스킨 멘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마이 스킨 멘토 DNA’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선천적인 피부 타입을 분석하고 바우만 피부 분류법에 기반한 설문조사를 통해 후천적 요인이 반영된 현재 피부타입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닥터지의 스킨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채서진은 스킨 멘토로서 소비자에게 ‘건강한 피부, 행복한 피부’라는 닥터지 브랜드 이념을 적극 알리고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프로모션 등에 참여한다.
한편 2003년 론칭한 닥터지는 국내 더모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1세대 브랜드다. 중국,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22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전속모델 김지원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스타반열에 오르면서 ‘김지원 선크림’의 매출 10배 상승 효과를 봤다.
회사 관계자는 “닥터지는 4년 째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김지원과 함께 채서진을 브랜드 모델로 추가 발탁함으로써 밝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로 승부할 계획”이라면서 “신뢰도를 높임으로서 브랜드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