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어 대전·창원·전주 지역에 작은도서관 ‘캠코브러리’ 추가 설치
캠코브러리 11호점 개관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가운데 줄 왼쪽 네 번째부터 캠코 문창용 사장.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대전·창원·전주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의 독서환경 지원을 위한 작은도서관 ‘캠코브러리’ 9·10·11호점을 개관한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에 설치된 작은도서관을 말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캠코는 10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따숨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 문창용 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브러리 11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2015년 캠코 본사가 위치한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4개 도시에서 운영되는 캠코브러리는 학생들의 학습공간이 필요한 지역에 위치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한 독서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캠코 직원을 포함한 독서지도사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지도 활동도 진행해 도서관 시설 및 독서지도가 결합된 새로운 교육기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게 하자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캠코브러리가 올해부터 더욱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면서 “보다 많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배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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