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13일 오전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명사회복지관 건립에 따른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설계공모를 마친 대명사회복지관은 남구 대명4동 성당시장 내 구 우리은행 자리에 들어서게 되며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부지 1117㎡, 건축연면적 2311㎡ 규모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총사업비는 69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지하 1층에는 체력단련장과 식당 등이, 지상 1층에서 3층까지에는 사무실과 세미나실, 청소년문화센터, 주민교육센터, 가족성장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구청 관계자와 남구의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경과보고와 기본 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사업에 접목할 아이디어 등을 청취한다.
임병헌 구청장은 “현재 남구에는 남구종합복지관과 대덕노인복지관 등 복지관이 두 곳밖에 없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요구를 해소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 11월에 준공하는 대명사회복지관이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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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