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시책 담아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한 각종 환경시책 성과와 앞으로의 환경보전시책 추진방향 등을 모은 ‘2016 환경백서’를 발간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한 주요 환경정책과 환경 관련 현황 등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정리한 환경백서를 지난 1994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2016 환경백서’는 395페이지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 환경 일반현황’에는 ▲환경여건 ▲국내외 환경실태 ▲환경행정 현황을 담고 있다.
‘제2부 환경보전 시책추진’에는 ▲환경보전 시책 ▲지속가능발전정책 ▲대기환경 보전 ▲생활환경 관리 ▲기후변화대응 관리 ▲수질환경 보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상·하수도 관리 ▲자연환경 보전 ▲토양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도시녹지 관리 ▲자원순환 관리에 관한 추진활동을 담았다.
제3부에는 환경보전 제도 등 환경자치기반 구축 시책을 실었다.
특히, 지난 2015년 9월 UN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의제가 채택되고 국가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이 강화됨에 따라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발표한 ‘100년 도시 광주비전선언’ 등 타 도시와 차별화 되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시책이 상세히 수록됐다.
또한, 광주시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지구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시범도시 건설’ 시책 현황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2016 환경백서’를 각급 행정기관, 교육기관, 도서관 등에 무상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와 에코포털서비스 시스템에도 게재한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