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美 공장’ 시민들 주도적 나서
인천시가 2016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Let 美 공장’ 프로젝트로 대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2015년에 열린 대회에서도 ‘원도심 세대 간 교류를 지원하는 마을주택관리소’로 우수상을 차지했는데 2년 연속으로 입상한 기관은 인천이 유일하다. 특히 작년에는 248개 프로젝트가 참여한 데 비해 올해는 참가기관이 대폭 늘어나 경쟁이 한층 치열한 가운데 거둔 1위라서 수상이 더욱 빛난다.
인천시의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다른 기관과 차별되는 특별한 점은 정책의 기획부터 집행까지 시민이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인천시 정책을 시민 생각대로 설계한다. 이런 의미에서 프로젝트명도 국민‘디자인’단이다.
국민디자인단은 산업단지를 아름답게 바꾼다는 의미로 프로젝트 이름을 ‘Let 美 공장’으로 정했다. Let 美 공장 프로젝트는 2016년 6월 행정자치부로부터 국민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등 6000만 원을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