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이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못자리 상토 채취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 방지와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높이기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11억 9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만 350ha에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한다.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서천군에 주소지를 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경작하는 모든 면적에 대해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벼 재배면적이 2ha미만 소규모 농가에게는 100% 무상 공급을 추진하고, 2ha이상 재배농가는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단 0.1ha미만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농림과 친 환경농업팀(☎041-950-4105)이나 읍면사무소 산업행정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농촌인력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서 못자리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우량상토 공급으로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 효과가 있어 매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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