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전남 여수수산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116개 점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사진=YTN 캡처
재산 피해는 5억2000만원으로 잠정 추산됐다. 1968년 개장한 여수 수산시장은 3층 규모로 부지면적 1537㎡, 매장면적 2308㎡다. 1층엔 점포가, 2층엔 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층에는 해산물을 말리는 창고가 있다.
하지만 입점 상인들은 건물 뿐 아니라 진열하거나 보관 중인 수산물 등의 피해로 피해액은 더 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또 해당 시장은 매일 2000~3000명이 찾는 관광시장인 만큼 피해액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전망이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