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OCN 새 드라마 <보이스>가 화려한 첫발을 내디뎠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방송한 OCN<보이스>는 전국 시청률 평균 2.3%,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전작인 <38기사기동대> 첫회보다 평균 시청률 1.6%보다 높은 수치다.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수사물 장르답게 <보이스>는 첫회부터 쉴틈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와 그 소리를 쫓는 지구대 경사 무진혁(장혁 분)의 달갑지 않은 관계와 오해, 그리고 함께 힘을 합쳐 신고자를 살리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과정을 그렸다.
수사물을 앞세웠다는 점에서 <보이스>는 꾸준히 tvN에서 인기리 종영한 <시그널>과 꾸준히 비교되고 있다.
첫회 방영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시그널> 다음으로 기대된다” “영화를 보는 듯 몰입도가 강렬했다” “강하나와 장혁 연기가 빛을 발했다”라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장혁 연기가 추노 때 그대로다” “<보이스> 생각보다 스토리가 실망스럽다”라는 등의 혹평도 있었다.
그러나 <보이스>의 스토리의 진행과 이에 따른 성공여부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게 첫발을 뗀 <보이스>가 <시그널>을 넘어설 범죄 수사물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