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 18~22일, 시청별관·한국감정원·두류공원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설을 앞둔 오는 18~22일 시청별관,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두류공원에서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대구시는 최근 AI 발생과 폭염, 가을철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배추, 무, 계란 등 농축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지난해 보다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과 마을기업 제품 등 160여종의 품목을 시중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각 구·군 추천 지역대표 농수축산물로 시가 품질을 인증한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등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과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160여종을 판매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지역 특산품을 받는 혜택도 있다.
장터는 18·19일 이틀 간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주차장(구 경북도청)에서, 20일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마당, 21·22일에는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전10~오후 5시까지 열린다. 시는 장터 이용 편의를 위해 시청 본관과 별관 간 오전 9시 20분부터 20분마다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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