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목 원산지 관리, 판매장 위생관리 등 중점 점검
특별점검 모습. 사진 중앙이 이구환본부장, 오른쪽이 내서농협 김진석 조합장.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설을 앞두고 성수품목(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공급에 있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협 판매매장 상품의 신뢰 제고를 위해 도내 전 농협계통 유통판매장(하나로마트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1. 9.~1.26.)을 지정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남지역본부, 시군지부 직원 등으로 구성된 식품안전특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도내 유통사업장 중 55개 사업장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달 26일까지 설 중점품목 중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등 제수용 농축산물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등 선물세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실태와 식품위생관리, 식품의 적정한 온도관리 등을 집중 점검 중이다.
한편, 이구환 본부장은 17일 창원 내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 식품안전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유통판매장 식품안전 종합관리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이번 식품안전 특별합동점검 결과 점검 매뉴얼대로 이행되지 않는 사업장과 식품안전 사고발생 농협은 농협중앙회 자금지원제한과 특별감사를 통한 관련자 문책 등 패널티를 부과할 것”이라며 “농협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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