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위축된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1438억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신속집행 대상액인 2615억의 55%에 해당하는 1438억을 잠정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연초부터 사전절차 이행 및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상반기 내에 차질 없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중점 집행할 계획으로 긴급입찰 제도 등 각종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집행은 물론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더불어, 2012년 충남도내 15위라는 부진한 성적에서 꾸준한 노력 끝에 지난해 충남도내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그 분위기를 이어 올해도 충남도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5년 인센티브 7000만원, 2016년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조기집행이 신속집행으로 용어가 바뀐 만큼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1분기내에 예산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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