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는 질서위반행위규제 법령에 따라 부과되는 차량 과태료 체납액이 170억원을 초과하고 증가폭이 매년 평균 9억여원에 달해 지난해 9월말부터 체납액 정리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담팀 운영결과 전년 4.2%에 머물러 있던 체납액 징수액이 6.7%로 올랐고 정리율도 9.7%에서 20.9%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차량 과태료 체납 징수액이 2015년 7억27백만원에 그쳤으나 2016년에는 11억8,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억5,9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징수불능분 등을 정리해 2017년 체납 이월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51억9,600만원까지 낮췄다.
박정애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차량 과태료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께 감사 드린다”며 “올해도 납세의 공평성 및 자치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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