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향후 행보 관심
스포츠선수 부문 1위는 부상으로 10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축구선수 박주영이 차지했다.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 움직임이 다소 둔하지만 축구천재의 면모를 과시하며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박주영은 지난달 15일 울산 현대전에서 발등을 다쳐 한 달 넘게 결장했다.
유명인사 부문에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한 이하늬가 1위에 올랐다. 이하늬는 포토제닉 4위와 전통의상대회 1위, 인터뷰를 잘하는 미녀 16명에 뽑히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특히 개별 인터뷰 시 유창한 영어실력을 보여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6년 만의 컴백 무대를 보인 가수 양파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가수 부문 1위에 등극했다.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현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힘 있는 무대, 예전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네티즌들은 양파의 무대가 끝나기가 무섭게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한국 최고의 디바가 돌아왔다” “온몸으로 노래하는 무대의 감동이 대단했다”는 등의 의견을 올리며 그의 컴백에 열광했다.
방송인 부문에는 스포츠 중계로 유명한 송인득 MBC 아나운서가 1위에 올랐다. 그의 갑작스런 별세에 애도의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일 집에서 쓰러진 송 아나운서는 병원으로 후송돼 간경화에 따른 내출혈 진단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병해오다 23일 운명했다.
<파리의 연인>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박신양이 주간급상승 인물이 됐다.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 출연 중인 박신양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잃고 거지가 돼 처절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연기해 호평을 받았는데 네티즌들은 “역시 박신양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방송 3회 만에 26.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윤구 기자 trust@ilyo.co.kr
자료제공=야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