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정상 개관…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이 설날 연휴기간에도 정상 개관하며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박물관은 ‘즐겁게 복닭福닭’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날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휴 첫째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부터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새해福나눔 캘리그라피’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해다짐이나 가훈, 희망의 메시지 등을 캘리그라피 전문작가 2명이 직접 써주는 행사다.
이어 둘째날이자 설날 당일인 28일에는 1층 다목적홀에서 ‘박물관이 닭띠에게 쏩니다’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이벤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닭띠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음료교환 쿠폰 증정 및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을 해줄 계획이다.
연휴 셋째날인 29일에는 새해福나눔 문화공연 ‘해산물 마술쇼’가 열린다. 오후 1시~2시, 3시~4시 2회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각종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진 ‘해산물 마술사팀’이 나온다.
공연 관람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입장도 가능하다. 관람인원은 1회 300명, 2회 300명 총 600명이다.
이밖에도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영화상영(27,28,30일 15:00~), 수족관 한복피딩쇼(27,28일, 11:40~11:55), 한복 입은 해리·해나와 포토타임(29~30일 13:00~17:00), 민속놀이 한마당(연휴기간 내내, 2층 주출입구 야외광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설날연휴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립해양박물관 설날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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