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팝스> 진행자도 ‘학력위조’ 드러나 시끌
한나라당 평화통일특위 정형근 최고위원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정 위원은 지난 19일 최근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비전’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향군회관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라이트코리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10여 개의 계란을 정 의원에게 투척한 것. 이날 시위에 참석한 보수 단체 회원들은 계란투척 이유에 대해 “상호주의를 포기한 새 대북정책에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배우 부문 1위는 영화배우 김민이 차지했다. 지난해 4월 영화감독 이지호 씨와 결혼 이후 스크린에서 모습을 감췄던 김민이 지난 16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 해변에서 만삭의 몸으로 비키니를 입고 화보를 촬영하는 김민의 모습이 방송에 나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 부문 1위에는 월드스타 비가 올랐다. MBC
방송인 부문 1위는 개그맨 정형돈이 차지했다. 얼마 전 MBC <황금어장>에 출연한 정준하가 “무한도전 멤버끼리 만났던 모임에서 나(정준하)와 노홍철만 여자친구가 없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 지난달 SBS <진실게임>에 정형돈의 ‘가짜 애인’ 역할로 출연했던 박보름 씨도 덩달아 ‘진짜 애인’ 의혹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이안이 ‘막말’ 파문으로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면서 주간급상승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EBS <생방송 토론카페>에 출연한 이안은 상대 토론자였던 전원책 변호사의 의견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식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전 변호사가 “부끄럽게도 아직 아이가 없다”는 말을 하자 “그래서 그러시는구나”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서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