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광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고향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를 범시민 국토대청결 일제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하천, 관광지, 등산로, 시가지, 마을안길 등 구석구석에 묵은 쓰레기 수거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24일에는 지역주민, 민간단체, 학생, 군인,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대청소의 날을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27~ 30일)에는 ‘청소대책 추진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편성·운영하여 읍면동 실정에 맞게 수거일을 지정하고 불법 투기된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당일 28일과 29일은 청소대행업체의 휴무로 생활쓰레기를 수거를 하지 않으므로 연휴기간 중 28일부터 29일 18시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혼합 배출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니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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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