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도연, POSTECH)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세계적인 IT인재를 꿈꾸는 우수한 영재들을 기른다.
포항공과대는 IT분야에 관심을 가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공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제2회 컴퓨터공학 사고력 캠프’를 지난 22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네이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15년에 이은 두 번째로 △컴퓨터공학 사고력 배양 프로그램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그램은 물론 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세계적인 IT기업에서 활동하는 동문 소개 및 전공 교수와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컴퓨터공학과 송황준 주임교수는 “이 행사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컴퓨터공학적 사고력 배양을 주제로 한 캠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미래 IT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는 ‘컴퓨터공학 사고력 캠프’는 지난 2015년 포항공과대와 네이버가 체결한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분야 인재양성 프로그램 협약 중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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