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윈터 “강도당해서 병원 갔더니 매춘부 취급”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자녀 위장 채용 의혹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자신의 딸이 미국에 가 있는 기간에도 월급을 준 일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했지만 여전히 자녀들이 월급을 지급한 대명기업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옥소리의 20년 친구로 알려진 모델 김미미 씨가 지난 8일 법정에서 열린 옥소리-박철 부부 관련 재판에서 박철 측의 증인으로 출두해 진술을 하면서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씨는 “친구라는 의리 때문에 억지로 끌려 다녔습니다. 난 그저 알리바이용 친구로 존재했던 겁니다”라며 “옥소리 사생활을 지인들에게 입 다물어준 죄밖에 없는데…” 등의 심경을 나타내는 글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남겨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톡톡 튀는 캐릭터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최강희가 지난달 17일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한 후 병상에 있는 모습이 공개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강희는 99년 골수 기증 서약을 한 뒤 지난달 골수를 기증했고 그 과정에서 소속사에조차 기증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벌어진 ‘2007 경영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해 장거리 종목인 자유형 1500m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얻은 5분 뒤 다시 자유형 200m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하루 전 자유형 400m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거둬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숱한 이혼 루머를 전하던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다시 한번 ‘이혼 오보’에 휘말리면서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노현정의 친가와 시댁인 현대가 측은 근거 없는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이혼설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 등을 형사고소했다. [관련기사 46·47면]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