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범죄예방강의 효과·호응도 만점
세종경찰서가 25일 남세종로에 위치한 KDI 국제정책대학원 4층 링컨 홀에서 120여명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강의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경찰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강의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세종서는 25일 세종시 남세종로에 위치한 KDI 국제정책대학원 4층 링컨 홀에서 120여명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세종서는 일방적인 내용전달이 아닌 각자 겪었던 범죄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는 주요 범죄에 대해 어떻게 처리되며 처벌이 가해지는지에 대해 비교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흥미진진하게 진행하기 위해 자원자를 받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 무엇인지, 금융 사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자원자의 대답을 통해 생각하는 기회를 주거나 역할극으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진행했다.
또 국내 성폭력, 성희롱, 마약 등 국가에 따라서 범죄행위가 되지 않거나 처벌이 미약한 사항들이 한국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처벌이 중함을 설명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앞으로도 효과적이고 활력 넘치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친화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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