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24:1 평균16:1, 공채효과 뚜렷
임시이사가 파견돼 공정한 채용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광주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낭암학원이 뽑는 기간제 교사는 국어 3명, 수학 3명, 체육 3명, 영어 2명 등 모두 19명이다.
과목별 경쟁률을 보면, 3명 모집하는 국어 과목에 72명이 지원함으로써 24: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체육 교과는 3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하여 10: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영어는 22:1, 수학 18:1 등 평균 경쟁률은 16:1이다. 이 경쟁률은 일반 사립학교 지원 현황에 비추어 보면 월등히 높은 경쟁률이다.
낭암학원은 2월 2일, 수업 실연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낭암학원 김선호 이사장은 “채용 과정에 부정 요소가 개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많은 선생님이 지원서를 냈다”며 “공정하게 채용하면, 좋은 선생님이 뽑히고, 좋은 선생님들이 오게 되면, 저절로 좋은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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