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MB 측과 공천 시기 놓고 샅바싸움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공천 문제를 놓고 다투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박 전 대표는 “정부조직법을 바꾸고 총리, 각료 청문회도 해야 하는데 공천문제가 겹쳐지면 국회가 안돌아 갈 것”이라며 이 당선인의 공천 연기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작년 11월 군대를 전역한 배우 장혁이 아기 아빠가 될 것이며 곧 결혼할 것이란 깜짝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장혁의 예비신부는 2살 연상의 무용수 김여진 씨로 지난 2002년 필라테스라를 장혁에게 가르치면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지난 2004년 병역비리 문제로 힘겨워하던 장혁에게 김 씨가 많은 위로를 해주면서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출산예정일은 내년 2월이며 이후 6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인기 드라마 작가 김수현 씨가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히트작 제조기’, ‘시청률의 마법사’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김수현 작가는 지난 12월 3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제목의 글에서 “친구와 함께 여성 클리닉을 찾았다가 유방암 초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아 수술을 했다”고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박지성 선수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26일 선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박지성은 지난 2일에는 선발로 출전해 75분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의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박지성과 네마냐 비디치가 오늘 경기에서 우리팀 최고의 선수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싱글맘’ 선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허수경이 지난 12월 31일 예쁜 딸을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수경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후 지난 3월 시험관 수술을 통해 임신하며 당당하게 ‘싱글맘’을 선언했었다. 허수경은 출산에 앞서 만삭의 몸으로 “요즘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환 기자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