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신임 신기인 사업운영본부장(좌), 이태근 도로교통본부장(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부제 도입과 함께 신기인 사업운영본부장과 이태근 도로교통본부장을 새로 임명(2월 1일 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신기인 사업운영본부장은 대구시 예산담당관실 재정계획담당, 육상조직위원회 재정팀장, 대구시 의회사무처 운영 전문위원 등을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력을 다져왔다.
신임 이태근 도로교통본부장은 1979년 달성군 건설도시과 임용 후 2000년 대구시설공단 도시기반처 도로관리팀장으로 전직했으며, 공단 도시기반처장과 안전기술처장 등을 거치는 등 17년 간 대구시설공단에 몸담아 왔다.
대구시설공단은 이번 신임 본부장 선발을 공단 사업규모 확대와 두 본부 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 조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본부제 도입 취지에 맞춰, 지원자들 중 다양한 행정 경력과 관련 기술 및 경험을 갖춘 자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태근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은 공단 창립 후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한 임원 선발 선례를 남겨 공단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한층 더 고취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공단 인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신기인 신임 사업운영본부장은 “대구시와 육상조직위원회 등 다양한 조직에서 쌓아 온 행정경력을 바탕으로 대구시설공단을 한층 더 발전 시키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태근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은 “2000년 이후 17년 간 몸담아 온 공단에서 도로교통본부장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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