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2016년도 재난관리 실태점검 경북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 실태점검은 경북도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합동으로 시군의 재난관리부서 역량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 점검 형식으로 이뤄졌다.
1일 군에 따르면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태세 구축, 현장 밀착형 예·경보시스템 점검·정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 인명피해 예방을 목표로 조사와 점검을 벌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육상호 안전건설과장은 “재난관리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태풍과 집중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다해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 달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은 이달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중앙재난관리실태 점검 대상 시군으로 추천된다.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국고 지원 및 포상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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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