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욘사마’와 결혼설…박지성 시즌 1호 골 작렬
이나영이 결혼설로 곤욕을 치르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상대남으로 지목된 사람은 지난 4월 한 차례 극비 결혼설이 돌았던 ‘욘사마’ 배용준이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나영은 이 같은 결혼설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날짜와 호텔까지 거론되는 것을 보며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밝히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나영과 배용준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있다.
‘십만안티양병설’의 주창자 ‘왕비호’ 윤형빈이 안티의 공격에 무릎을 꿇으면서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방영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윤형빈은 “동방신기 팬클럽 회원 수가 80만인데 왜 앨범은 10만 장밖에 안 팔리냐”고 비판했고 동방신기의 공식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개그콘서트> 인터넷 게시판과 윤형빈의 개인 미니홈피에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윤형빈은 자신의 홈피에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시즌 1호 골을 터뜨리며 이번 주 스포츠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밤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전반 18분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슈팅을 침착하게 발로 차 넣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1호 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경찰의 일명 ‘유모차 부대’ 조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안 의원은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유모차를 끌고 참석한 시위자들을 조사하기로 하자 “유모차에 있던 아기들까지 조사하겠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배우 장진영이 갑작스런 위암투병 소식으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장진영은 최근 위에 통증이 생겨 찾아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위암을 발견했다는데 현재 항암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