궉채이 ‘실력보다 얼짱’ 거품논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미실 역으로 출연한 유이가 미실 고현정을 빼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으며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유이는 크고 동그란 눈, 하얀 피부와 170cm에 달하는 큰 키 등 고현정과 많이 닮았고, 이 덕분에 미실 역에 캐스팅돼 큰 관심을 모았다.
그룹 ‘듀크’ 출신 김지훈이 마약 투약혐의로 검찰에 체포되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검찰에 따르면 김지훈은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신종 마약의 일종인 엑스터시 1정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훈은 2005년에도 엑스터시와 대마초 복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세창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보이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세창은 당일 아내 김지연이 “사업장 밖에서 일을 하다 보니, 집에 며칠씩 못 들어오고 가정에 좀 소홀하지 않나 싶다”며 “아이까지도 ‘아빠가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인라인 요정’ 궉채이가 실력보다 외모를 내세운다는 일명 ‘거품논란’에 휩싸이며 이번 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문제의 발단은 궉채이가 지난 5월 촬영하고 지난달 25일 SKT 네이트에 처음 서비스하기 시작한 ‘스타화보’. 이에 대해 인라인스케이트계에서 “인지도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외모만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평생에 걸쳐 모은 재산 중 331억 4200만 원 상당을 청소년 장학 및 복지 재단인 ‘청계’에 기부,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미 자서전 <신화는 없다>에서 “재산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었으며 2007년 대선 때 사회 환원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자료제공=야후코리아
정리=김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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