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대상, 이달 24일까지 참여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공동주택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세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7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들기 환경개선사업비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 관리 또는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총 사업비 40-70% 내에서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공용시설물 유지 관리 사업이다. 그 중에서 ▲옥외 보안등 전기료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보수 ▲주민 개방 어린이 놀이터 보수 ▲실외 운동시설 설치 및 보수 ▲LED등 교체공사를 포함한 에너지절약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 동대문구 청량리신현대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환경개선사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류와 자부담능력 입증자료를 첨부해 이달 24일까지 구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단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원 필요성과 공사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개별 단지 당 최고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철 동대문구청 주택과장은 “노후한 공동주택 시설 환경 개선 지원이 공동주택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주택 환경개선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주택과 공동주택 환경개선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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