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연루 왕기춘 매트 떠나나
▲ 김연아 | ||
탤런트 조연우가 오는 12월 16세 연하의 여대생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조연우의 예비신부 차 아무개 씨는 한국종합예술대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전해졌다.
최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아이돌 그룹 슈퍼쥬니어 멤버 강인(24)이 이번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되면서 이번 주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강인은 지난 16일 새벽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자신이 리스한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급히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다가 5시간 뒤인 오전 8시경 경찰에 자수했다.
노홍철이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을 검은색으로 물들인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하며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케이블채널 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 시즌 4>의 새 MC를 맡아 노홍철은 금발머리를 버리고 짙은 블랙의 머리에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기존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 ‘시골의사’로 널리 알려진 박경철 병원장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하면서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경철 원장은 아이가 출생하는 과정에서 의료사고가 터졌고, 결국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연우 강인 노홍철 왕기춘 문국현 박경철 | ||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유도 73kg급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이 전국체전을 앞두고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채 사라지면서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왕기춘은 지난 17일 용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왕기춘은 자신의 공식 팬 카페에 ‘다들 아시다시피’ 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앞으로 매트에 서는 저의 모습을 못 볼 듯하다”고 은퇴를 암시했다.
정리=김장환 기자 hwany@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