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하는 남자들’ 캡쳐
7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일라이는 검기 걸린 아내를 두고 어쩔 줄 몰라했다.
일라이는 “청소까지 다할게. 병원 다녀오라”고 말했다.
아내는 “안돼.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있으라”고 했고 일라이는 “뽀뽀해주면 그렇게 할게”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감기 옮는다고 이를 거절했고 민수 옷 빨래와 매트 닦기를 부탁했다.
아내는 나가기 직전까지 아기 돌보기는 방법을 얘기했지만 일라이는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일라이는 아내가 나가자마자 우는 민수를 달래 분유를 먹였다.
한 손으로 민수를 안고 분유를 타던 일라이는 이내 팔 통증을 느끼며 아기를 내려왔다.
고작 분유 한 번 탔을 뿐이었는데 일라이는 기운이 빠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