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8일 오후 겨울철 전력설비 안전운영현황 및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 점검을 위해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한다.
우 차관은 그간 발전소 등 전력설비 건설 및 운영에 협조해 준 당진지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화력본부에 대해서는 발전설비 안정 운영태세를 확립하고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투자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화력발전소는 우 차관에게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을 보고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2030년까지 당진에는 총 2조 6천억원의 친환경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먼저, 2018년까지 당진화력 1~8호기(4GW) 탈황․탈질․집진설비 보강에 총 720억원을 투자해 오염물질 총량을 2015년 대비 21% 감축한다. 또 2030년까지 당진지역 12개 발전기의 성능개선(retrofit) 사업과 환경설비 전면교체 등에 약 2조 6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ilyodc@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