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도교 금강변 일원에서 열린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 모습.대전대덕구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관내 11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0일 낮 12시 부수동 부수골 거리제(부수골 느티나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목상동 들말 달맞이(목상동 FC축구장) ▲오후 7시 비래동 느티나무 수호제(비래동 느티나무) ▲법동 범천골 장승제(법동 석장승) ▲읍내동 당아래 장승제(읍내동 동원약품 건너편 석장승) ▲이현동 수구제(이현동 보호수) ▲오후 7시30분 읍내동 뒷골장승제(회덕동 주민센터 뒤) ▲오후 8시 장동 산디마을 탑제(산디마을 입구) ▲용호동 상용호 장승제(용호교 우측 석장승)가 이어진다.
11일에는 오전 11시 대덕구 평생학습센터 앞마당에서 윷놀이대회, 기원고사, 보름음식 맛보기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대복기원 한마당’ 행사와 오후 6시 현도교 아래 금강변 일원에서 연날리기, 소원달집태우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난타, 풍물공연, 불꽃놀이 등이 어우러진 ‘신탄진 쥐불놀이 축제’가 진행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우리민족 고유 세시풍속 재현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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