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정책이 여성가족부의 사업평가에서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일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된 ‘2017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정책 설명회’에서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새일센터 사업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날 인천시는 이 외에도 7개 새일센터중 부평·인천·인천남동구·인천남구새일센터가 ‘우수새일센터’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한 ‘우수 민간기업’에 재단법인 더필잎장수식품연구재단 더필잎요양병원이 선정됐다. 또한 인천시 이규철 여성지원팀장과 부평새일센터 최영진팀장이 유공자로 선정되는 등 총 5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6년 새일센터 사업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150개 새일센터중 17개 새일센터가 수상했다. 그 중 부평새일센터는 상위 10% 평가 우수센터인 ‘A등급센터’로 수상됐으며 인천새일센터, 인천남동구새일센터 및 인천남구새일센터는 ‘상담서비스부문 최우수새일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한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취업후 사후관리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인천광역새일센터와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을 통합운영함으로써 경력유지를 위한 연구와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발굴하고 새일센터 역량강화와 일자리기관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사업에 앞장 서 왔다. 그 결과 평가대상 7개 새일센터가 모두 B등급 이상(상위 35%이상) 평가를 받는 등 2015년도 평가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새일센터 및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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