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인도색 입혀 특별한 경쟁력 가진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 자리에서 김해시와 주한 인도문화원은 허왕후신행길축제 공연 및 프로그램에 대해 공동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의사항은 ▲김해시-아요디아연구소 공동연구 및 컨퍼런스 개최 ▲김해시 제작 뮤지컬 각색 및 타도시에서의 공연협의 ▲김해소재 대학과 UP주 대학간 자매결연 ▲김수로왕-허왕후 관련 글짓기/에세이 경연대회 제안 등이다.
김해시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긴밀한 업무 협조를 진행해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인도색을 입혀 특별한 경쟁력을 가진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문화관광사업소장은 “허황옥은 AD 48년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락국 김수로왕에 시집온 공주로서 세계최초의 국제결혼과 10명 자녀를 두어 그중 아들 2명에게 자신의 성씨를 따르도록 하였고 158세까지 부귀영화와 장수를 누린 인물인 만큼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한층 더 김해시와 인도가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허왕후신행길 축제와 별개로 인도에서 추진중인 허왕후 기념공원 새단장 사업과 발맞춰 불암동 서낙동강변에 허왕후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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