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학생들이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BLS 의료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이 대학 임상시뮬레이션센터가 최근 2016년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직무에 헌신한 점과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센터는 2010년 개소 후 현재까지 6692명의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를 배출했으며, 해외 대학 교수진, 대구·경북 119구급대원과 초·중등 보건교사를 포함해 교직원, 재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 확산에도 꾸준히 앞장서 왔다.
박희옥 센터장은 “양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하트세이버’ 교육기관의 산실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2010년 11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S= 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으로 지정, 2014년에는 한국전문소생술교육기관으로 인증 받는 등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