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9일 월성원자력 홍보관에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 누키멘토즈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종결식을 가졌다.
누키멘토즈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고민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본부 직원들이 지역 학생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주 1회 학습코칭, 독서지도, 진로상담 등 재능 기부를 펼친 프로그램이다.
월성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총 33명의 멘토가 42명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총 920회의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자기주도 학습코칭, 발전소 및 김해공항 직업체험,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멘토로 활동한 방사선안전팀 신동섭 주임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나를 더욱 겸손하게 하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교육이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원어민 화상영어,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학생 안전 인프라 구축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사교육비 부담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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