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과 미국에서는 복잡한 도심을 등지고 한적하고 쾌적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연을 벗삼아서 생활할 수 있는 나무 위 오두막집이 바로 그곳.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이런 형태의 오두막집은 특히 조용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갈망하는 어른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청명한 공기와 탁 트인 전망이 보장된다는 것. 3년 전 도시생활을 접고 나무 위로 올라온 광고회사 사장인 프랑스의 알랭 로렌스(53)는 “한 번이라도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를 맛본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나무 위를 오르게 된다. 나무 위에 있으면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다”라며 나무 위에서의 생활에 대한 예찬을 늘어 놓는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최근에는 전문적으로 나무 위 오두막집을 설계하는 건설업체도 등장했다.
단순히 휴가를 즐기거나 별장의 개념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거지로서 오두막집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생겨난 신종 사업인 것. 현재 개업한지 한 달 만에 6백 건의 주문이 들어와 있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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