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샤 키스가 처음 선보여 “아름다움 기준? 나 스스로 만든다”

그런데 최근 일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생얼을 용기 있게 보여주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거의 화장을 하지 않거나, 아예 노메이크업 상태인 얼굴을 보면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노메이크업 룩’을 앞장서서 선보인 최초의 톱스타라고 하면 가수 앨리샤 키스(45)를 빼놓을 수 없다. 2016년, 화장기 없는 생얼로 앨범 화보 촬영을 했던 키스는 ‘레니 레터’에 기고한 글에서 “지금까지 느껴본 그 어떤 순간보다도 가장 강인하고, 주체적이며, 자유롭고, 가장 정직하게 아름답다고 느낀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는 패멀라 앤더슨, 셀레나 고메즈, 드류 배리모어, 셀마 헤이엑, 아델 등 다른 셀럽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심지어 앤더슨은 2025년, 영화 ‘네이키드 건’ 홍보 투어 당시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모습으로 레드 카펫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생얼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자세의 핵심은 사회가 정한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스스로를 표현한다는 데 있다. 키스는 노메이크업 선언 8년 후인 2024년, ‘WWD’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제 아름다움의 기준을 나 스스로 만든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