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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은 끔찍이도 아끼는 자신의 저택 | ||
리사는 지난 10일 할리우드의 톱스타인 니컬러스 케이지와 비밀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한 가운데 결혼서약식을 갖고 다음날 LA로 돌아갔다.
리사는 세 번째, 케이지는 두 번째 결혼. 리사는 음악가인 대니 커우그와 처음 결혼해서 두 명의 아이를 낳았고, 이후 마이클 잭슨과 재혼해 1996년 이혼했다. 케이지는 2000년 할리우드 배우인 패트리샤 아퀘트와 이혼했다.
두 사람의 결합은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의 재촉에 의해 빨리 이루어졌다고 전한다. 특히 리사의 엄마인 파트리실라 프레슬리와 리사의 아이들인 13세의 대니엘과 10세의 벤자민이 두 사람의 결합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리사의 또 다른 행복은 ‘죽은 아버지’가 끊임없이 자신에게 돈 뭉치를 안겨 주고 있는 것에서도 발견된다. 전설적인 로큰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는 죽은 지 2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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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과 리사 마리의 결혼시절 모습 | ||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귀신’ 엘비스가 벌어들인 소득은 3천7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엘비스는 지난해에도 3천5백만달러를 벌어들여 ‘죽어서 떼돈 버는 스타’ 랭킹 1위에 기록됐다.
이 수입의 상당수가 엘비스가 이 땅에 남기고 간 유일한 혈육인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두둑해 터질 지경인 리사의 주머니를 더욱 탱탱하게 채워 준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마이클 잭슨. 리사는 그동안 지리하게 끌던 이혼 위자료 논의가 마무리되어 잭슨으로부터 1천5백만달러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리사에 비해 잭슨의 요즘은 괴로움의 나날일 뿐이다. 마이클 잭슨은 그가 끔찍하게도 아끼는 저택 ‘네버랜드’를 파는 상황까지 감수해야할 정도로 극심한 빚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그가 갚아야 할 빚은 무려 2억달러. 요즘 들어 들어오는 돈은 없고 나가는 돈만 많은 잭슨으로서는 집이라도 팔아서 문제의 일부라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까지 떠 밀리고 있는 상태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그의 저택 네버랜드는 무려 2천7백 에이커에 이르는 광대한 넓이를 자랑한다. 저택 안에는 동물원과 놀이공원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동물원에는 수많은 원숭이와 코끼리, 그리고 고양이과 동물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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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결혼한 니콜라스 케이지와 리사 마리 | ||
잭슨의 친구들은 “지금 마이클은 목까지 빚이 차있다”고 밝히면서 “잭슨 스스로도 더 이상 네버랜드를 유지할 힘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결국은 집을 팔아야 한다는 사실 앞에 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잭슨이 이같이 쫄딱 망해버린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근본적인 배경은 가수로서 잭슨의 명성이 옛날 같지 않다는 것. 그의 인기는 1993년 13세 소년을 성적으로 괴롭혔다는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가 주춤거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적지 않은 신인가수들이 눈부신 젊음과 신선한 음악성으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시장을 잠식해 버렸다.
이 같은 여파로 인해 소니 레코드가 6천만달러를 들여서 제작한 잭슨의 최신 앨범
이제 잭슨의 마지막 기대는 주변 사람들과 팬들에게 모아지고 있다. 잭슨은 미국의 정·관·재계와 유명 연예스타 등 ‘큰손’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잭슨으로서는 지금 당장 이들이 네버랜드를 유지할 경비만이라도 지원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 집을 파는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