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충북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2017년도 세종혁신학교 지정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올해 새롭게 혁신학교로 지정된 소담초, 소담고 교직원, 학부모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학교의 첫 출발을 다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충북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2017년도 세종혁신학교 지정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실시된 워크숍은 학교별로 특화된 맞춤형 혁신학교 운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토의·토론으로 진행, 세종시와 타시도 혁신학교 관계자를 강사와 컨설턴트로 위촉해 내실 있게 운영됐다.
소담초는 지난해 개교해 혁신연구회 활동을 한 교사들을 주축으로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올해 혁신학교의 시동을 걸었다. 소담고는 내달 1일자 개교하는 학교로 세종시 첫 혁신고로 출발을 했다.
특히 소담고는 지난해 운영된 학습공동체 전형으로 혁신학교에 공모, 선정된 학교로 세종시 고등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혁신학교는 종전 행정중심, 입시위주의 비정상 교육을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더불어 성장하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 ▲교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최우선 정책 사업으로 혁신학교 지정 후 4년간 운영된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시 혁신학교는 2015년 5개, 지난해 3개, 올해 2개교까지 총 10개교를 운영하게 된다”며“혁신고가 첫 운영됨에 따라 유초중고의 종적 연계와 고등학교의 다양화․특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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