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동구의회는 오는 21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대구 지역사회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기대하는 동구 주민들의 열망을 대변하고 통합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통합이전을 위한 단결된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의회는 지난 2007년 11월 ‘대구비행장 이전촉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구공항 이전이 17·18대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 2013년 3월 관련 특별법인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대구공항 이전은 영남권신공항 건설과 연계돼 추진되다가 신공항 건설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 차후 중앙정부와 대구시는 대구 공항을 통합이전하기로 결정한 후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각종 행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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