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환, 박승호 전 포항시장 및 이휴원 현대BS&C 회장 등 참석...
안명중 초대 위원장 (왼쪽에서 세번째)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지역의 새로운 시민단체인 ‘참소리시민모임’이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기환, 박승호 전 포항시장들을 비롯해 이휴원 현대BS&C 회장 등 각계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고 250여명의 참소리시민모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행사 및 본행사로 진행됐다.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된 안명중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빈부와 지위 고하를 떠나 중립의 입장에서 지역의 부정과 부패를 시민의 이름으로 바로잡고 사회적 약자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참다운 시민운동을 해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한편 “참소리시민모임은 지난해 4.13총선 때 당시 새누리당의 부실공천에 반발해 태동되어져 현재에 이르렀으며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에 걸쳐서 주권자인 시민들의 권리와 주장 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지게 됐다”고 정준구 사무국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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