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대학 기획처장들 정보 교류의 만남 가져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대학 간 소통‧협력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대학 기획처장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자연적 위기 요인뿐만 아니라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의한 ‘재정기반 위축’ 등 인위적인 위기 요인까지 더해져, 상아탑이라는 대학의 명예가 생명력을 잃고 심각한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
아울러, 충북지역 내 대학 또한 지난 1주기 교육부의 전국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2015년8월31일), 도내 대학 절반 가까이가 낮은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교육부의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서도 대부분 탈락하는 등 ‘존립 위기’라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는 물론 협력의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충북대학교 이만형 기획처장의 기조발언’과 ‘정보공유를 위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서승우 道 기획관리실장은 “대학의 위기는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도내 대학들은 경쟁구도가 아닌 협력적 관계에 의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하며, 이번 간담회가 도내 대학 기획처장 협의회 구성 등 정기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내17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강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대원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유원(U1)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도립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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